"제가 좀 크죠 그쪽은 많이 작고"



이름 : 젤라

코드네임 : 노이즈Noise

성별 : 여성

나이 : 33세

키/몸무게 : 210cm/130kg

혈액형 : O형

생일 : 1월 2일

직업 : 무직

소속 진영 : 비정규직

출신 : 마더랜드


외양 : 관리를 포기한지 오래인지 결이 많이 상한 금색 단발머리 금방이라도 시비를 걸어올 듯이 사납게 째진 갈색 눈과 체격에 비해 전체적으로 날렵한 얼굴 형태 때문에 도저히 먼저 말을 걸기가 힘든 까칠한 분위기를 준다.

앤간한 성인 남자조차 내려다볼 정도의 거구인 건 물론 꽁꽁 싸맨 옷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울퉁불퉁한 근육과 굳은살이 잔뜩 박힌 투박한 손 때문에 가까이서 봐도 본인이 직접 말하기 전에는 남성이라고 오해할 수밖에 없는 외모.

거기다 단추 하나도 풀지 않은 채 부담스러울 정도로 단정하게 차려입은 정장차림과 그녀가 늘 들고 있는 자기 키보다 조금 작은 수준의 거대한 철퇴는 사람들이 그녀를 남자로 오해할수밖에 만드는 이유중 하나이자 도저히 그녀에게 선뜻 다가설수 없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다.


성격 : 타인의 말을 끝까지 묵묵히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정중한 마이페이스.

먼저 말을 거는 일은 별로 없고 상대가 말을 걸어오면 끝까지 상대는 해준다 문제는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비꼬기 때문에 결국엔 상대가 불쾌해할 여지를 만들어버린다.

몇명 안되는 마음에 드는 상대한테도 적극적으로 호의를 표출하지 않고 돌려말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가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는건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고 그녀 본인도 그걸 원하고 그런식으로 대하고 있다.

마더랜드 곰 부족 출신이다 보니 분쟁이나 전쟁에 휘말린 일이 잦아 사람이 죽거나 사람을 죽이는 일에 크게 부담감이 없는 편 무의미한 살생은 하지 않지만 필요한 경우에서는 망설이지 않는다.

말의 중의적 의미가 담긴 말장난이나 두 단어가 대비되는 식의 표현을 굉장히 즐긴다. ("사람들이 저보고 철 좀 들라는데 저는 이미 철을 들고 있지 않습니까? 얼마나 더 무거운 걸 들어야 하는지" "예 제가 좀 크죠 그쪽은 많이 작고요" 등의)


특이사항 : -상대를 가리지 않고 존대한다. 나이가 많든 적든 전혀 상관치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말장난이나 재밌는 농담이었다고 생각하는 말을 하고 나면 상대의 반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혼자 호탕하게 웃어젖혀버린다.

 


선관 여부 : X


Posted by Rosa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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