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즐거운 곳이에요.

모든 정보가, 어디로 떠나지 못하는 우리에게 세계와 소통하게 해 주는 곳.

누군가의 삶이 담긴 이야기가 잉크와 종이 냄새로 스며드는 곳.

그래서 난 도서관을 좋아해요.


비록 지금은 책을 볼 수 없지만.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는 기분인걸요?


바람이 불어, 높이 올려져있던 신문이 한 장 떨어졌어요.

어라, 뭘까, 10년이 넘은 물건.


...어?





이건 누구?


머리색도.

눈 색도.


나를 닮았어.


그리고....


캐슬라.




머리길이가 다르잖아요.

닮았을 리가 없어.

그렇죠?




...나일 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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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sa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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