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에 지킬만한 가치라도?"



(서누님 커미션)

이름 : 루디 페스칼

코드네임 : 프리크(prick)

성별 :

나이 : 31세

키/몸무게 : 182cm/103kg(날개 포함)

혈액형 : B

생일 : 9월 13일

직업 : 용병. 전직 보디가드.

소속 진영 : 비정규직

출신 : 엠파이어


외양 : 흰색에 가까울 정도로 옅은 회색빛 머리를 길러 느슨하게 묶었다. 왼쪽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이마를 드러냈다. 눈매가 얇고 짙은 편. 눈 아래에 붉은 화장을 해두었는데, 그 아래로 거뭇하게 다크서클이 자리하고 있다. 대체로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있어 티가 잘 나지 않지만, 진지하게 정색하면 꽤 사나운 인상이 된다. 피부는 창백해 보일 정도로 생기가 없는 편. 손이 크고 뼈마디가 도드라졌다. 손가락 자체는 가늘고 긴 편. 넥타이가 불편하여 풀어두고, 가슴팍을 드러날 정도로 셔츠의 윗 단추 몇 개를 풀어두었다.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는데 꽤 얇은 재질로, 앞을 여미지 않아 허리라인이 드러난다. 몸이 전체적으로 얇은 편. 바지는 평범한 정장 스타일의 검은 바지. 구두 역시 흔한 정장용 구두. 검은 손잡이의 레이피어를 들고 있는데 손잡이로부터 검신 쪽으로 뱀이 휘감고 올라가는 모양의 장식이 되어있다. 등 뒤로 희고 커다란 날개 한 쌍이 달려 있다. 평상시에는 접고 다닌다.


성격 : 탐미주의자. 자신을 포함해 아름답지 못한 것을 견디지 못한다. 레이피어를 쓰는 이유도 성격에서 나온 것. 본인이 아름답다고 여긴 것에 소유욕을 느끼며, 대부분 그것을 위해 제 몸이 조금 희생되더라도 지키려 하는 편. 그러나 본인의 외형이 망가질 것이라 예상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포기한다. 정중한 말투를 나른한 억양으로 내뱉는 편. 그 때문에 시비를 건다는 오해를 자주 받는다. 실제로 느물거리며 말하는 감이 있다.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 감정이 엮여 귀찮아지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자에겐 꽤 신사적. 물론 마음에 들지 않게 되면 가차 없다. 오랜 친구인 네즈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모든 것에게 아주 이기적.


특이사항 : 레이피어를 잘 다룬다. 힘이 세서 주로 여성들의 보디가드를 했었는데, 빠른 검술로 유명세를 탔다. 전쟁 중엔 용병이 되어 이곳저곳 고용되어 전장을 누비고 다녔다. 싸우기 전, 적을 훑어보고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가 있는 인물만을 노렸다.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여 신체 부위들을 사진에 가두는 버릇 때문에 같은 팀 내에서도 꺼려지는 인물이었다. 신체 부위를 얻은 적은 모두 죽였다.

생명체가 아닌 것 중, 검으로 한 번 찌른 것을 사진에 가두거나 빼낼 수 있었다. 지금은 사용하지 못함. 능력을 잃기 전 가둔 것들은 영원히 사진으로 남겨짐.

최근 고민은 요즘 날개에서 깃털이 많이 빠지고 있다는 것. 그러나 펼쳤을 때 날리는 것이 아름다워 그냥 둘까 생각 중.


선관 여부 : 나예네즈가니. 애칭인 네즈라고 부름. 술친구. 네즈와 한 술내기에서 루디가 승리, 네즈의 날개 한 쌍을 가져간다. 네즈의 날개는 집이 부서질 때 루디가 사진에 가두었다.

Posted by Rosa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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