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그래도 내 말을 믿어주면 좋겠어요."


(라프엘님께서 그림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름/닉네임 : 미샤 네뷸라 (Misha Nebula) / 비숍(Bishop)

성별 : 남성

나이 : 20

소속 진영 : 소속되지 않음

신장/체중 : 169cm / 67kg

혈액형 : O형

생일 : 9월 21일

출신 : 엠파이어 

직업 : 신부

외양 : 169cm. 원래 길게 길렀던 녹색 머리를 싹둑싹둑 잘라 지금은 긴 목을 반쯤 덮는 단발이 되었다. 위로 치켜진 눈매과 호전적인 눈썹 아래 올리브색 눈동자와 검고 납작한 뿔테 안경. 오른쪽 눈 아래 점이 있다. 얇은 선과 흰 로만 칼라가 검은 목깃 아래 목을 덮고 있는 형태의 단정한 사제복을 차려입고 있다. 한 손에 성경을 포함해 잡다한 책을 늘 한 권씩은 들고 다닌다. 묵주나 펙토랄레 따위의 장식은 따로 하고 있지 않다. 베가스로 들어온 이후론 구두를 신고 있지만 교회 밖으로 나가지 않을 땐 깨끗한 맨발을 내어놓고 다닌다.

성격

한가롭고 여유를 즐기는 유유자적한 타입. 마냥 내성적이지는 않아서, 사람들과 만날 때는 약간의 조증 기운을 의심해보아야 할 정도로 활달하고 자신감 넘치게 군다. 짓궂어 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고요함을 사랑하는 침착한 성격.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신께 바치는 기도, 각종 기록물의 수집, 그리고 작고 귀여운 피규어를 모으는 것이다실수하는 것에는 유독 깐깐한 면이 있어 그것을 자주 지적하지만 일을 그르치게 되었다고 해서 그것을 원망하거나 저주하지 않고 엄하진 않다. 누군가의 스승이 되기 보단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는 것이 주된 신념이기도 하다.

특이사항 

엠파이어 태생. 엠파이어가 몰락할 당시 갈 곳이 없게 되자 선수로 등록했다. 비정규직에 와달라는 테스카틀리포카의 요청이 있었지만 거부했다. 신을 받드는 자는 한 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

같은 성당에서 동기 수련생이자 각별한 친우였던 사람을 엠파이어 몰락 당시 잃은 경험이 있다. 사망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미샤는 그가 죽었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

엠파이어의 대성당 안에서 견습 수도사로 일할 적에도 유령을 본다 하여 꽤 유명했다. 결계 안에 들어온 이후 누군가의 계시를 받은 이후론 유령과 대화하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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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sa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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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겠다."







이름 : 테스카틀리포카

코드네임 : Obsidian(옵시디안=흑요석)

성별 : 남

나이 : 불명(외모상 20대 중후반)

키/체중 : 187cm / 75kg

혈액형 : 불명(피를 뽑을 수 없음)

생일 : 5월 25일

직업 : 신

소속 진영 : 비정규직

출신 : 만신전

외양 : 그의 주홍빛 눈은 붉은 안광에 휩싸여 이글거린다. 연기처럼 휘날리는 검은 머리카락을 올백으로 넘기고 있으며, 턱선이 날렵하고 귀가 조금 뾰족하다. 손톱은 사람의 것이 아니라 재규어의 발톱과 비슷한 형태. 

귀에는 작고 뾰족한 모양의 붉은색 귀걸이가 걸려 있고, 스킬라 소속의 신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머리의 관은 낫 모양의 칼날이 양 쪽으로 달린 한 쌍의 S자 형태의 단검 모양검은 정장 바지에 광택이 있는 검은 구두, 소매가 뱀 가죽으로 장식되어 있고 재규어 가죽을 옷깃에 덧댄 긴 검은 코트를 걸치고 있으며, 오른쪽 다리에 흑요석을 깎아 만든 뱀이 종아리부터 발까지를 휘감고 있다

등 뒤에서 부유하는 한 쌍의 날개는 흑요석을 떼어 만든 틀에서 흰 깃털이 자라난 모양이며, 날카롭게 떨어져나간 흑요석 조각들이 날개 주위를 떠다닌다. 등 바로 뒤에 달린 검은 거울 역시 흑요석을 갈아 만든 것으로 한 쌍의 뱀 모양 틀이 거울의 몸통을 감싸고 있다. 이 거울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나오기 때문에,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몇 분간 새카만 연기가 바닥을 뒤덮고 있다.

 




성격 : 생각이 깊으며 진중하고 과묵한 편으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말을 아끼는 편이다. 원전 신화의 영향으로 타인을 포용하고 이끄는 성향이 강하다. 이와 같은 성향이 지금의 비정규직을 이끌도록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다. 여기에 더불어 강한 책임감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에 리더로서는 제격. 하지만 일단 한 쪽을 편들기로 결정하고 나면, 그 편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무지막지하게 무력을 휘두르는 호전적인 면도 보인다. 약간의 명령조가 깃든 해라체를 사용한다. 

신답게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는 일이 거의 없으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편가르기가 생길 때에는 어쩔 수 없이 심적으로 치우치게 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나마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덧붙여 놀랍게도 아저씨 개그가 취향. 희미하게나마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부분이다.

특이사항 :

* 아스텍 신화 속 밤하늘과 마술의 신. 염력과 변신이 기반이 되는 마법을 무기로 사용한다.

* 만신전 빌라 스킬라의 90층대에 거주하던 신이었으나, 만신전이 무너진 뒤 선수 측에 협력해 다이버와 맞서 싸웠다. 초반에는 정규직과 손을 잡았으나 차츰 정규직의 일처리 방식에 불만을 느꼈으며, 비정규직의 뜻을 잇고자 하는 과거 비정규직 소속 선수들의 말에 동의해 새로운 비정규직의 수장이 된다.

* 그의 등 뒤에는 끝없이 검은 연기를 뿜어대는 거울이 부유하고 있는데, 이 거울이 마법을 사용하는 핵심적인 도구가 된다. 이 거울에 손상이 가는 것이 곧 본인의 몸에 상처가 나는 것과 같을 정도로 중요한 물건. 몸과 동일한 취급이니만큼 깨진 부분의 회복도 가능하지만 매우 더디다.

* 원전 신화의 영향으로 태양에 대한 이유 없는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낮보다는 밤에 활동이 더 활발하다. 

* 이름이 길고 어감이 낯선 편이기 때문에 테스카라고 줄여 부르는 사람들이 많으며, 본인도 거리감이 덜 느껴진다는 이유로 그 쪽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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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sa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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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지."





이름/닉네임: 드미트리 기네비어 / 기네비어

성별: 여

나이: 외관상 20대 후반

출신: 아라라트, 메트로

키/체중: 171/62

혈액형AB

생일0223

직업: 패션디자이너 겸 CEO, 정규직의 리더

소속 진영: 정규직

외양이 좋고 눈부신 금발은 꽉 틀어올려 물방울 모양으로 다듬은 다이아몬드 핀으로 고정시켰다. 왼쪽 귀에는 커다란 거울처럼 보이는 마름모꼴 귀걸이를 하고 있다. 오른쪽 머리는 가볍게 빼어 자연스럼게 흘러내린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매끈하고 부드러운 흰 살결과 이국의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 눈동자는 크고 둥글며 귀 쪽으로 자연스럽게 늘어진 눈꼬리는 그녀가 웃음을 지을 때마다 샐쭉하게 올라온다. 가늘게 잘 다듬은 눈썹과 진주알처럼 둥근 코 끝과 입술은 그야말로 이상적인 미인의 모습이다. 이 얼굴이 환영으로 만들어진 것만 아니라면 더욱 사랑스러워 보였을 것이다.

옷은 매일 바뀌지만, 얇고 가벼운 소재로 만든 흰 의상을 주로 즐겨 입는다.  해방기 이후에도 자신이 만들어 낸 거울 환영들을 시켜 매일 갈아입을 옷을 짓게 했다.

 


성격

"그녀는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받는 법은 알아도 주는 법은 모르죠."

그녀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그렇다. 사랑받는 사람이다. 사랑받기 위해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아름다운 얼굴로 완벽한 언어를 자아 낸다. 그녀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모두 계산된 것이며 표정부터 몸짓까지 전부 머릿속에서 정리 된 메뉴얼대로 나오는 것이다. 그 중에는 진실이 섞여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 진실을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그녀의 속마음은 전부 그녀가 만들어 낸 환영 속에 갇혀 있으므로. 

 그녀의 이런 남모르는 노력 덕에 지금은 모든 언론이 그녀의 발걸음을 주목하고, 그녀의 말을 듣고, 기대하며, 기다려준다.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그녀의 첫 걸음마부터 지금까지, 그녀가 사랑받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처럼 그녀를 따라왔다. 그녀의 기이한 능력 또한 사랑받는 용도로 쓰여 왔다. 처음 거울에 비춰 본 동물 모양의 손 그림자를 불러내어 제 부모님께 자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녀는 그렇게 교육받아왔고 그것이 당연한 일인 것처럼 자랐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것. 완벽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


환영으로 이루어 진 그녀의 매끈한 얼굴은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그녀가 감내한 고통을 모두 숨겨 주었다. 

상처와 눈물은 고스란히 세월 속으로 사라지고, 그녀는 사랑받는 가면을 쓰고 지금까지 살아 왔고, 살아갈 것이다. 


특이사항

* 애연가.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탄산이 들어간 것이라면 조금 마신다.

* 거울에 비친 형상을 실제 형상으로 끌어내거나 시야를 왜곡시킬 수 있는 능력을 사용한다. 주로 환영을 만들어내는데, 거울에 비친 담배 연기를 끌어내어 적당한 형태를 만든 뒤 하수인으로 부릴 수 있다.

* 그녀는 자신의 능력으로 얼굴을 젊고 아름답게 유지한다. 따라서 실제 나이는 가늠하기 어렵고, 프로필에도 기재하지 않았다.

* 해방기 이전, 메트로 시티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부호인 기네비어 가문의 외동딸. 패션업계의 큰 손인 그녀는 회사의 CEO와 패션 디자이너를 겸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높은 매출을 이뤄냈다. 그녀는 실용성 있고 재질이 우수한 옷들을 만들어냈으며 뛰어난 장사 수완을 갖고 있었고 메트로에서 그녀의 위치를 높이는 결과를 스스로 이룩해냈다. 선수 선발 프로젝트에도 후원자 겸 리더를 자원했으며, 해방기 이후에는 자신의 능력인 거울 환영을 이용해 작은 공장을 차리고 백화점에 거점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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